북한은 내년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사전대회인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지난 4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를 통해 경북 영천에서 오는 8~16일까지 열리는 '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북측은 지난달 CISM을 통해, 이번 대회에 임원 5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통보했었다. 

 

조직이에 따르면 북한은 '선수 부상'을 이유로 불참 사유를 통보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육군 5종은 단체전 경기로 훈련 중 부상 위험이 높다" "북한 선수단의 불참 사유는 최근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선수 부상 이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북한의 이번 대회 불참이 내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불참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은 1993 CISM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1995 1회 대회부터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대회에 매번 참가해 왔다.

 

북한은 지난 대회였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 금 7, 2, 3개로 종합 7위에 오르는 등 평균 10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현역 군인만 출전이 가능해 북한이 문경대회에 참가할 경우 수백 명의 북한군()이 처음으로 남한에 오게 된다.(daily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