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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봄 날씨에 어울리는 하늘하늘한 의상이 생각난다. 유명 만화 원피스도 떠오른다. 여기, 이 상황을 아쉬워하는 네 명의 소녀가 있다. 바로 걸그룹 원피스(예나 윤서 지은 새하).

 

멤버들은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저희는 저~기 밑에 있고요, 아직은 신상 원피스나 만화가 위에 있더라고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당연히 이를 예상했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피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유는 무엇일까.

 

“’원피스 스코어라는 뜻이에요. 하나의 악보를 통해 4명이 화음을 만든다는 의미죠. 처음에 들었을 때 저희도 그 흔한 원피스를 말하는 줄 알았어요. 만화 원피스도 생각났고요(웃음).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한 번 들으시면 많이들 기억해 주시니까 좋은 것 같아요.”(윤서)

 

원피스는 지난 33일 데뷔 디지털 싱글더 퍼스트 스코어를 발표하고 타이틀곡여자이니까로 가요 팬들을 만났다.

 

‘여자이니까’는 여자의 설렘을 밝게 표현하는 곡이다. 멤버들은청순하고 여성스럽고 해맑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여자들은 따라 하고픈 모습, 남자들에게는 로망인 콘셉트로 연출해 봤어요라고 했다.

 

매년 가요계에 수많은 걸그룹이 등장하는데 원피스는 어떤 차별화된 매력을 가졌을까.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게 많아요. 봄을 맞아 가요계 트렌드도 섹시에서 청순으로 바뀔 거라 생각하고요. 저희만의 청순한 콘셉트가 차별화되지 않았나 생각해요(웃음).”(지은)

 

원피스는 보이그룹 초신성과 마루기획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초신성이 어떠한 조언과 격려를 해줬는지 궁금했다.

 

“선배님들은 일본에서 많이 활동하시니까요, 한국에 종종 연습하러 오시면 가끔 뵙고 인사를 드리죠. 볼 때마다 격려해 주시더라고요. 활동을 시작하기 직전에는 윤학 오빠가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활동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절대 힘들어 하지 말고 기분 좋게 활동해야 한다고요.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하라고도 하셨어요(웃음).”

 

원피스는존경하는 가수가 있는가라고 묻자, “핑클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서는저희가 인원 수도 그렇고 콘셉트도 그렇고, 가끔핑클 느낌이 난다는 말을 들어요라며영광이고 감사하죠라고 행복해 했다.

 

‘제2의 핑클을 꿈꾸는 원피스는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저희도 신인이기에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그리고 원피스를 알리고 싶어요. 뻔한 말이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 지금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신상 원피스가 저희보다 위에 있는데요(웃음), 맨 위로 치고 올라가야죠.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