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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국제 탈북민 연대’(국민연) 관계자들이 지난 달 15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북한과 인접해 있는 국경연선 지대들을 시찰했다.

 

‘국민연’관계자는 이번 시찰 목적이 기관지로 발행되고 있는프리엔케이’(자유북한 freenk newspaper)신문을 북한 주민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들을 국경현장을 통해 검증하기 위한 차원의 시찰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북송의 공포 속에 움츠리고 있는 북한난민들을 만나서 격려하고 그들을 북한민주화 전선에 묶어 세우기 위한 조직출범의 행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속에도 김일성의 생일 4.15일과 북한군 창건일 4.25일을 맞아 초 강력 경계태세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지만 현장 상황은 조금 느슨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찰 중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북한주민의 인권상황이 예나, 지금이나 전혀 변화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찰 중에 밀수로 압록강을 몰래 넘어온 북한주민 세 명을 만났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했다.

그는 북한주민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북한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당국의 통제와 감시, 공포심리를 조장하기 위한 세뇌교육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져 물리적인 국경연선의 보안보다도 사람들의 내면 속에 자리하고 있는 공포심리가 탈북을 두려워하는 가장 큰 보안장치였다고 국경연선 시찰 상황을 분석했다.

 

이번 국경연선 시찰시 '국민연' 관계자는 북한주민들에게 프리엔케이 신문도 보여 주었다.

 

프리엔케이(자유북한) 신문을 본 두 명의 여성분은 아예 기겁을 한 얼굴로 신문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했고, 그나마 한 명의 남성분은 조금 용기를 내여 신문을 펼쳐 보았다고 그는 전했다.

신문을 읽어본 그 남성분은 이런 신문이 세상에 있었냐며 신기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운세와 좋은 글이 실린 지면을 읽고는 그 페이지를 찢어서 가져가도 되냐고 문의하기도 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의 호화사치를 다룬 기사 면에서는 주위의 눈치가 보이는지 잠시 멈칫하고 그냥 스쳐버리는 반응을 보였고 신문의 재질을 보고는 뎀부라(튀김) 포장지 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여 주위에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긴장이 풀어진 후 이런 신문이 북한 내에 배포가 된다면 읽어보겠냐는 질문에는 수량이 적으면 보위부의 감시가 있어 소장하기를 두려워하겠지만, 대량으로 북한지역에 배포가 된다면 많은 주민들이 읽어볼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신문을 읽어본 후에는 태워버려도 되기 때문에 후안이 남지 않아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 탈북민 연대'는 작년 10월 10일 북한의 당창건 기념일 70돌을 맞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이민복 '대북풍선단'과 함께 대북풍선을 통한 프리엔케이(자유북한)신문을 북한으로 보낸 바 있다.

 

 

 

 

프리엔케이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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