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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13일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의 장남이며 현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 형인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근처에서 오전 9시 북한 보위부에 고용된 외국여성 2명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다.

 

유럽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은 이는 북한정권에 의해 기획된 암살이며 반 인권행위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 탈북민 연대 14일 탈북민 단체연합체 이름으로프리엔케이’(자유북한)신문에 성명서를 내고 김정남이 피살된 것은 그간북한 망명 정부설립에 관여한 것이 암살의 발단이 되었다고 추정한다며 이번 김정남 살해는 독재권력 지탱을 위해서는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도, 자신의 형제도 과감히 숙청하는 패륜아 김정은의 광기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보여준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권력투쟁에서 이제 남은 것은 김정일의 이복 동생이며 김정은의 삼촌인 체코주재 북한대사 김평일이라며 국제사회에 김평일 대사에 대한 안전보호를 촉구했다.

 

‘국제 탈북민 연대영국지회를 맡고 있는 최중화 회장은 김정남에 대한 테러는

엄연한 반인도적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유럽총연’도 15일 벨기에 브뤼셀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청사 앞에서성명서배포행사를 통해 김정남 독극물 테러 사건은 인권유린을 당연하게 여기는 김정은 정권의 폭력적 인권상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들은 15일과 16일 양일에 거처 벨기에와 네덜란드 두 나라에서 북한정권규탄시위와 함께북한인권 광장 사진전시회행사도 열었다.

 

‘유럽총연’ 벨기에 탈북민 단체와 네덜란드 탈북민 단체인화란체류조선망명자협회(회장 신석철) 공동으로 함께 한 이날 행사들은유럽연합이 북한 해외자산 동결, 북한노동자 해외인력송출 차단 등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들이었다.

 

‘유럽총연’의 벨기에 장만석 회장은유엔총회북한인권 결의안과 대북제재 대상인물로 지난 1월에 추가 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등 북한 인권유린 책임자 추가지정사실을 알리면서 유럽과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북응징으로 북한의 핵 포기와 도발 중단, 인권 개선을 이끌어 내도록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벨기에 브뤼셀 EU집행위원회 대외 관계청사 앞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광장에서 진행된북한인권 사진전시회에는 100여 점의 사진들이 전시가 되었다.

 

 

 

북한소행에 의한 김정남 독극물 테러 소식이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널리 펴진 이후여서인지북한 인권 사진들을 관람한 현지 시민들의 반응이 남달랐다.

 

15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 청 앞 행사장을 방문한 유럽연합 집행위원코셰 프란신씨는 아직까지동북아시아에 독재자가 무자비하게 통치 중인 국가가 있다는 점이 개탄스럽다며 하루속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EU이사회에서 통역업무를 담당하는 엔다 켈리씨는 북한 김정남의 비참한 피살 뉴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동북아시아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며, 유럽연합이 북 핵 해결에 주력하여 대북 제재조치를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가 끝난 후 유럽의 탈북민 단체들은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던 성명서를 네덜란드와 유럽 내 주요 북한관광 여행사에도 우편으로 송부했다.

 

유럽총연성명서에는 북한관광의 위험성과 관광으로 흘러간 자금은 결국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된다는 내용이 지적되어 있었다.

 

프리엔케이 -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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