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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독재에 항거하여 목을 걸고 탈북을 감행했던 북한 민주화 운동의 첫 선구자들인 탈북민들의 대회가 지난 달 29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통일 재단'이 주관하고 '세계 탈북민 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내외 탈북민 대표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탈북 역사상 국내외 탈북자 대표들이 참가하는 국제형식의 성격을 띠는 탈북자 대회는 제3회 유럽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작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 되었던 '세계 탈북민 대표자 국제회의' 이후 두 번째 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안찬일 집행위원장은 탈북민 출신이다.

 

그는 북한군 상사로, 부 소대장으로 있다 1979년에 서부 군사분계선을 넘어 탈북해 현재는 탈북민 1호박사로 '세계 북한연구센터'의 소장 직을 맡고 있다.

 

안박사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취지에 대해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 이후 급작스럽게 붕괴될 수 있는 북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었다.

1부 행사는 '세계 탈북민 대회'를 축하하는 국내외 귀빈들의 축사와 해외 탈북민 대표들의 연설, 전 세계 3만 탈북민들의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국내외 귀빈들은 축사를 통해 '탈북민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한반도 평화통일 재단'의 김원철 이사장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으로 대응하는 민감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열렸다며 하지만 한반도 대치 상황이 지속적으로 위험천만하다 할지라도 남과 북은 계속 화해하고, 협력하며 평화통일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탈북민 대회는 평화통일을 열수 있는 새로운 역사적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안응모 전 내무장관은 암흑 같은 북한땅을 벗어나 자유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안 전내무장관은 탈북민들은 북한체제의 실상을 고발하고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이자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내어 나아가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는 통일의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유엔주재 오준대사의 축하영상메시지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축사도 잇달았다. 귀빈들은 축사를 통해 '세계 탈북민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축사 순서 이후에는 각국의 탈북민 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미주지역을 대표하여 첫 연설에 참가한 이철 대표는 북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 탈북민들의 활동을 소개 했다.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 귀국자 출신의 일본 '모두 모이자'단체의 리소라 사무국장은 기만으로 가득 찬 북한 귀국자 북송사업의 인권유린형태에 대해 고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영국과 유럽을 대표하여 런던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는 '국제 탈북민 연대'의 김주일 사무총장이 나서 연설을 했다.

 

김 사무총장은 '우리는 통일의 희망이고 미래이다'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탈북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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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탈북민 대표자들의 연설이 끝난 후에는 전세계 3만 탈북자들의 결의를 선포하는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후 2부 순서로는 '세계 탈북민 대회'를 축하하는 탈북민 예술단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프리엔케이 - 취재팀

ifreen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