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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고 거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차철마가 만수대의사당 총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전날 '제16차 김정일화축전장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에서 축전장을 찾은 차철마를 인터뷰하며 '만수대의사당 총장'이라는 자막을 함께 내보냈다.

차 총장은 "우리 만수대의사당 전체 일꾼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나도 뜻밖에 잃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날이 커만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운 마음을 안고 정성껏 피운 1천700여 상의 김정일화를 전시대에 전시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권력형 자본가로 알려진 차 총장은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소속 외화벌이 사업을 독점해 1천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개인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대의사당이 우리의 국회의사당과 같은 곳이라는 점에서 차 총장은 이곳 총장 자리를 꿰차고 최고인민회의의 지원을 받으며 외화벌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안북도 신의주외국어학원과 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한 차 총장은 외무성에서 중국 주재 3등서기관과 파키스탄 주재 외교관 등을 지내면서 돈벌이 안목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무성에서 나온 뒤 중국을 중심으로 외화벌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차 총장은 2010년 6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제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사위로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장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ifreeNK- 허정주 기자 

joungjoo@ifreenk.com

 

 

Source: Kore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