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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 당 간부들 사이에는 김정일 노망 소문이 돌고 있다고 현지 특파원들이 전해 왔다.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얼기 시작한 두만강과 압록강을 타고 북한의 소식들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탈북행렬을 막느라 북한당국이 국경연선에 초비상령을 내렸다.

 

9월 육, 해, 공군 무력시위 이후 김정일 장군님 선군영도라는 대필로 된 강연제강이 내려 와야 정상인 북한에서, 그보다 앞서 내려온 국경연선 초소를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원수들에게 열어줘서는 안 된다는 강연제강이 내려와 지방부분 노동당 간부들까지 의아해 하는 눈치들이라고 특파원들은 전해왔다.

 

청진 도당위원회에 검열 차 내려온 40대 중반의 중앙당 지도원 김모씨는 도 외화벌이 사업소 산하 소장들과 같이 나눈 술자리에서 김정일이 이제는 노망이 들었다, 이 나라는 망하게 생겼다 등의 소리를 연속 발설 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술자리가 점점 익어가면서 북한 강성대국소리와 함께 9월 무력시위 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는데 취기가 오른 중앙당 지도원 김모씨는 손을 획, 획 내저으며 아랫사람들이 이렇게 실정을 모르니 인민들이 배곯는다며 무력시위는 인민들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는 계속해서 군수공업 비용 1%만 줄여도 인민들의 배급을 풀 수가 있는데 그 숱한 무기들을 만드느라 우리가 얼마나 배곯았는가 며 육해공군의 무력시위는 공화국에 자부심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허리띠를 더 졸라매겠다는 소리와 같다고 푸념했다.

 

밖에 소리가 새여 나갈까봐 술 팀들이 만류를 했지만 그는 듣지 않고 '김정일이 노망이 들었다'며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렸다고 현지특파원들은 그때 상황을 전해 왔다.

 

 

 

 

프리엔케이 - 북한특파

freenk@ifree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