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전 지역을 휩쓸고 있는 ‘연애바람’으로 인해 당 간부나 지도 일군들은 누구나 2명 이상의 ‘애첩’이나 ‘여친’을 두고 있으며 심지어 애인이 없는 사람은 바보취급을 받는다고 자유북한방송이 1일 전했다.

함경북도 청진시 소식통은 “지금 북한 전지역에 ‘연애바람’이 불고 있으며 특히 청진시를 비롯하여 시골마을까지도 조금만 권력이 있는 간부들과 능력 있는 사람들은 2명 이상의 ‘애첩’과 ‘여친’을 두고 있다”면서 “애인이 없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고 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이것은 당의 유일적 지도체계로 움직이는 북한에서 당정책의 사회적 부조리와 부정부패가 일반화 되면서 생겨난 자연발생적인 현상”이라며 “모든 사회구도가 당의 정치적 규정과 통제에 얽매여 있고 사회적 보장제도가 마미 된 현실에서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수단은 곧 간부들의 권력에 의존한 성문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먹고 사는 것이 급박한 북한의 힘없는 남성들은 아내와 당 간부에 대해 떠들거나 문제를 삼으려면 가정을 떠나 외톨이로 남아야 하는 처지이기에 어쩔 수 없이 아내들의 활동권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애바람’은 어떠한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사회적 풍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