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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통치자 김정은의 부인을 최초로 확인하면서, 리설주라는 이름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북한조선중앙TV25일 저녁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의 현지시찰을 전하면서 김정은 부인의 존재를 처음 밝혔다.

 

====조선중앙TV 25일 밤 8시 보도 922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께서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셨습니다. ====================



부인 리설주는 지난 7일 모란봉 악단의 시범 공연에 남편 김정은과 함께 처음 포착된 뒤 이전까지 모두 세차례 등장했지만 신분과 이름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북한내 고위관리가 총출동한 어제 행사에서 부인 리설주는 북한 주재 각국 대사와 국제기구 대표단과 함께 유원지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는 등 사실상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공식 행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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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부인 리설주가 북한의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예술인 활동을 한 것으로 안다며, 김정은과 결혼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6개월 정도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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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해 218일 독재자 김정일이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관람한 공연에는 '리설주'라는 이름의 여가수가 등장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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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과 동일 인물이라면 김정일 위원장이 며느리를 무대에 세웠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결혼은 그 이후에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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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조차 공개하지 않았던 북한이기에 이번 조치는 그동안 주민과의 적극적 스킨십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온 김정은의 또 다른 차원의 파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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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부족한 연륜 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도 보인다고 조심스레 분석하고 있다.(연합)

 

 

 

프리엔케이 북한특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