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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핵무기가 있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해괴한 논리로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북한 당국이 "어머니와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핵무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선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북한의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공유된 해당 영상에는 북한 특유의 말투를 가진 여성이 어머니의 마음에 대해 설파한다.

 

여성은 "북한이 6·25 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핵 위협을 받았고, 미국은 핵이 없는 나라를 괴롭히는 국가"라며 강하게 원색 비난을 하기 시작한다.

 

화면에는 양손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북한 어머니와 신난 듯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여성은 "북이 약소국이라면 조선 반도는 골백번도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울음 터로 변했을 것"이라며 북한 어머니와 아이들의 행복은 '핵무기' 덕분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선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 주민과 해외 선전용으로 4차 핵 실험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지난달 6일 이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사이드)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