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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숙청됐던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금고지기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이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이지난 10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돌아보며 지하전동차 시운전을 진행할 때 자신이 꼭 타보겠다고 한 약속을 잊지 않고 19일 오후 10 30분 지하전동차 시운전이 진행되는 개선역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광상이 박봉주 내각 총리와 김양건·오수용 노동당 비서,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함께 김정은의 현지 시찰에 동행했다고 전했다.


노동당의 자금과 재산을 관리하며김정은의 금고지기로 불렸던 한광상은 지난 2010 1월 김정일이 리모델링을 마친 묘향산 향산호텔에서 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할 때 동행하면서 당 제1부부장으로 처음 북한 언론에 소개됐고, 2013 7월 노동당 재정경리부장으로 승진했다.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우리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한광상은 지난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을 65회 수행, 황병서 총정치국장(16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행하면서 김정은의 새로운 측근 실세로 부상했다.


북한 소식통은한광상은 김정은이 후계자 시절 노동당 재정경리부 운수2과장을 맡아 외제차 수입을 전담했다한광상이 차를 수입할 때마다 세계 유명 브랜드의 최신형 스포츠카를 따로 마련해 김정은에게 바친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초 이후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숙청설이 제기됐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국회 정보위원회에한광상이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과 함께 숙청됐다한광상은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