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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유럽연합이 북한 국영보험사의 자금을 동결하는 등 제재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해 7월 영국 시중 은행 두 곳에 있던 북한 국영 보험사의 계좌를 동결다.

 

북한 계좌에는 50억여 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영국 정부가 그동안 북한 국영 보험사가 획득해 북한에 보냈던 외화가 핵실험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됐다고 판단해 제재 대상에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 북한 국영 보험사는 북한 내 자산을 영국 등의 보험에 가입한 뒤 2005 7월 헬기 추락사고로 6백억 원, 2006 7월 수해로 5백억 원 등 상당한 액수의 보험금을 타내 북한에 송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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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관계자는 북한 국영 보험사가 그 동안 숨겨진 북한의 외화 공급원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계좌 동결은 2013 3차 핵실험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부의 제재에 따른 것으로 독일 함부르크의 북한 국영 보험사도 계좌가 동결됐다.

 

유럽연합이 4차 핵실험 직후 평양 본사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영국 로펌에 의뢰해 동결 자금 해제를 위한 소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