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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고위 군관들의 성병감염 실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당 입당이나, 대학추천을 미끼로 여성군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북한을 방문했던 한 재미 교포는 북한군 고급군관들 속에서 성병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 대북 민간단체가 북한의 북부 지역에 세운 한 병원에 다녀온 그는 그곳에서 겪었던 사연을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병원에 북한군 고위장성, 즉 장령급 군관이 찾아와 아픔을 호소했는데, 문득 성병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재미교포는 “그 고위 장성이 임질에 걸려 앓고 있었다”면서 “페니실린을 좀 놔달라고 해서 치료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외국에서 투자한 병원으로 시설이 괜찮고, 의사들의 기술이 높아 좋은 병원으로 소문났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 재미교포는 “북한군 장성들이 충분히 그런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대안의 예쁜 여자군인을 잘못 건드렸다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고위급 장성이 군대 병원에 가지 않고, 왜 해외 민간단체가 세운 병원에 찾아갔느냐는 질문에는 성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나면 불명예스럽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북한 여성군인들 속에서도 성문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양 대동강구역에 있는 김형직군의대학 실정에 밝은 한 탈북자는 “2000년경에 군의 대학에 시험 치러 온 여성군인 300명 중에 90%이상이 처녀가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직군의대학에 입학하러 오는 여성 군인들은 군복무를 3~4년씩 한 20살 안팎의 여성들로, 그들은 대부분 군단병원이나 사단군의소에서 간호원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군의대학을 졸업해야 군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이 대학추천을 받는 과정에 군관들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 본 대학 군의들조차 “앞으로 딸을 군대에 보내려면 피임장치를 해서 보내야 겠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다는 것입니다.

제대군인 출신 탈북자들은 “군부대 정치지도원들은 노동당 입당을 미끼로 여성군인들을 농락하고, 또 간부과나 대열과 군관들은 대학추천권을 휘두른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북한 여성군인들이 성상납 요구나 성폭행을 당하고도 항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비행이 근절되지 않는다고 탈북자들은 말합니다.

 

 

프리엔케이-김송주 기자

songjusky@ifreenk.com

[출처=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