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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김정은을 5천만 달러(553억 원 상당)에 현상 수배한다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한 국내 탈북단체를 향해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9) 논평을 통해 "최근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사촉을 받은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반공화국 삐라살포 망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무모한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용서도 없이 무자비하게 징벌해 버릴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였다"면서 "끝까지 추적하여 모조리 죽탕쳐(맞거나 짓밟혀 몰골이 상한 상태) 버리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라고 위협했다.

 

이어 "그 어떤 정치·군사적 압력과 제재, 봉쇄책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영상을 그따위 너절한 삐라 몇 장으로 깎아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고 가소로운 망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북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6일 오후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서 '북조선 해방 구국 전선' 명의로 김정은에 대한 원색적 비난의 글이 담긴 전단 10만 장을 살포했다.(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