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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전날인 2 8일 평양에서 군 열병식을 포함한 각종 군사 이벤트를 벌일 예정인 사실이 확인됐다. 본보는 18일 주중 북한대사관 무관부가 이 열병식 초청과 관련해 현지 각국 대사관 무관단에 보낸 공문(사진)을 입수했다.

 

북한은 공문에서무력성의 위임에 따라 군 창건 70주년 축제 행사에 각국 대사관 무관과 부무관, 이들의 배우자들을 평양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또 항공료 등은 각자 부담이지만 북한 내에서의 모든 여행비는 자기들이 부담한다고 적시했다

초청 기간은 2 6일부터 10일까지라고 밝히며 참가를 희망하는 무관은 이달 20일까지 북한대사관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한 뒤 담당자 전화번호를 적었다.

 

북한은 1977년부터 김일성이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는 1932 4 25일을 북한군 창건일로 기념해 왔다. 이와 별도로 1948 2 8일을 ‘(북한 정권) 정규군 창설일로 규정했으나 특별한 기념행사를 하지는 않아 왔다. 그런데 2015 2 8일 군 열병식을 개최하며 갑자기정규군 창설일도 기념하기 시작했다. 올해 2 8일은 북한군 정규군 창설 70주년인 셈이다.

 

한국 정부의 대북 소식통은 18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 병력 12000여 명과 포병 장비 등 차량 50여 대를 동원해 28일 군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