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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 신문을 표방하며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엔케이(자유북한신문)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928세계 알 권리의 날을 맞아대북라디오 방송 콘텐츠 강화를 위한 한, , , 영 국제 회의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는 대북정보유입 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대북 콘텐츠 투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들을 벌였다.

 

RFA자유아시아방송, VOA 미국의 소리 방송, KBS한민족방송, 일본의고향의 바람방송, 영국의 BBC 한국어방송을 비롯한 한국 미국 일본 영국의 대북공영방송 관계자들과 한국의 국민통일방송, 북한개혁방송 등 민간방송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대북방송은 북한의 정보자유화와 북한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들은 서로교환하고 대북 콘텐츠의 질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 한국어 방송 팀 매니저 즉 관리자인 덴 데이먼이 특별 발제자로 나서 BBC방송국이 한국어 대북방송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RFA자유아시아 방송 오중석 서울지국장의 발제로 시작을 했다. 오 지국장은 북한은 연이은 핵,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는 북한을 현실적인 위험국가로 인식하고 있다며 점점 더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 북한 체제에서 답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의미에서 대북방송의 책임과 역할은 실로 막중해 진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계속해 대북방송은 다양한 방송인력 및 출연진 확보와 대형 프로그램 제작에서 재정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방송국 간 프로그램 교환과 공동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대북방송인 KBS한민족방송의 이제원 부장의 발표도 있었다. 이부장은 발표에서 KBS한민족 방송의 소개와 변천사를 설명하면서 대북방송이 지금보다 더 낳은 방송으로 거듭 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CD, USB 스마트 폰 등 외부정보 유입통로가 확대되고, 다양화 되고 있다며 북한주민의 생각을 바꾸는 가장 큰 무기는 돈과 문화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소식도 중요하지만 북한주민이 접하는 남한 드라마 관련 정보 등 한류정보와 경제생활과 직결되는 제재 관련 정보 등 문화경제 관련 필요정보를 라디오를 통해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에서 라디오를 경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탈북민들의 경험담도 경청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일성 종합대학 생물학부를 졸업하고 중앙당 38호실 향산 지도국 수출 원천처에서 지도원으로 있다가 2009년에 탈북해 현재 한국에서북방연구회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형수씨는 자신은 북한에서 라디오 광으로 불릴 만큼 열심히 대북라디오를 들어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함경북도 함흥시에서 방송원으로 있다 98년에 탈북해 2002년에 한국에 정착한 ‘NK지식인연대의 정진화 교육부장은 북한에 있을 당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방송원이 생방송으로 나갈 중앙방송 라디오 주파수를 조절하다 한국의 KBS라디오 방송을 접했는데 도중에 들켜서 수차례 비판서를 쓰고 6개월간 노동현장에서 혁명화를 하는 것을 목격한 사건을 이야기 하면서 그 후 자신도 대북 라디오 방송을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외부정보는 북한주민들에게 있어서 식량보다 더한 생명의 빛이라며 우상의 폐쇄를 뜷고 북한사회에 정보의 자유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절절하게 호소했다.

 

한편,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에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앉아 경청을 했던 프리엔케(자유북한 신문)의 런던 본사 관계자는 회의 참가 소감에 대해 북한사회에 외부정보를 투입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많은 행사였다며 하지만 세뇌교육도 계층별로 달리하고, 소유 하고 있는 수신매체 점유율도 다양한 북한의 특성상 계층별, 세대별, 지역별 매체 점유율 분석이 없이 진행된 행사라는 점이 조금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프리엔케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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