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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개발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지난 24일 오전 5시30분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 SLMB 1 발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

이번 SLBM은 지금까지 북한의 4차례 시험발사 중에서 가장 먼 500㎞를 날아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졌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즉각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소식을 접한 ‘국제 탈북민 연대’ 소속 유럽 단체장들은 온라인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규탄성명을 발표 했다.

네덜란드 탈북민 단체인 ‘화란체류조선망명자’협회의 신석철 회장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 실험은 북한주민의 생활고와 인권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독재정권유지에만 열을 올리는 독재자의 광분 쇼라며 네덜란드 탈북민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석철: 우리 탈북민 협회에서는 국민들이 혈세를 짜내어 군사적인 도발책동을 계속하는 북한 정권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며, 무분별한 도발은 세계 정세를 긴장시키는 엄중한 행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탈북민 협회는 북한의 이러한 행동을 용서할 수 없으며 이에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영국 거주 탈북민들의 대표 조직인 ‘재영 조선인 협회’의 최중화 회장은 핵과 미사일 실험에만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고립과 멸망을 자초하는 것은 김정은 스스로라며 북한정권은 이제라도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국제사회의 정상국가로 복귀하라고 규탄했다.

최중화: 북한정권이 지금처럼 핵과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북한주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와 협력을 해서 무모한 도발을 중지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써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재영 조선인 협회’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합니다.

재유럽 조선인 총연합회의 장만석 회장은 서면을 통해 북한의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 SLMB의 발사 실험은 북한정권을 보호해 오던 중국과 러시아의 입지 조차도 더욱 좁아지게 만들었다며 이제 이들 국가들도 더 이상 북한을 비호할 명분이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과 미사일은 북한정권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보험이 아니라 저승길을 앞당기는 사망보험이라며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은 역사의 대세를 정확히 인지하고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뱡향으로 돌아서 자신들의 죄를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세계 탈북민 단체 연합체인 ‘국제 탈북민 연대’관계자는 북한에 고향을 둔 탈북민들과 탈북민 단체들은 그냥 단순히 북한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입장의 규탄 성명이 아니라 북한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제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 실시한 SLBM 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에는 막대한 외화가 들어간다며 북한주민들의 생활고도 생활고지만 이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권력층 내부의 모순만 증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돈이 없어 해외 대사관들에도 월급과 생활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북한의 외교관들은 자력갱생이라는 미명하에 불법으로 돈을 벌어 겨우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인해 그런 불법마저 힘들어져 살길이 막막해 지고 외화벌이 부담금이 늘어난다면 북한외교관들은 백두산 줄기라고 할지라도 모두 영국의 태영호 대리 대사처럼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탈북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외화벌이 부담금과 대사관내의 생활고, 김정은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탈북한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1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