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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영국 의회에서 북한에서 이뤄지는 인권 침해와 인신매매 등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영국의회에서 열린 북한인권콘퍼런스에서 탈북민들은 탈북하다 붙잡혀 교화소에 구금되면 강제 노역과 고문은 물론 각종 폭행을 당한다고 폭로했다.

 

'국제 탈북민 연대'(INKAHRD)에서는 탈북 여성을 노리는 인신매매가 중국에서 빈번히 일어난다는 고발도 나왔다.

 

김주일 사무총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탈북여성들은 한족들에게 돈으로 팔리고, 노래방에 팔리고, 채팅 사이트업자에게 팔려가진다"며 중국에서 겪는 탈북여성들을 인권유린실태에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줄것을 호소했다.

 

또한 북한에 관한 영국의 초당적 의원모임 APPG그룹의 책임보좌관인 제임스 버트씨는 행사개최 서두에서 탈북 여성들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인신매매의 희생물이 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영국 의원들은 반인도적 범죄를 막기 위해 국제 사회가 나서야 한다점을 강력히 피력했다.

 

피오나 브루스(영국 하원의원)"북한 관리들은 알려진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전세계 국회가 UN을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PG그룹의 공동의장인 데이빗 알톤(상원의원)도 북한인권문제는 북한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인류의 공동의 문제라며 유엔COI리포트가 지적한 북한인권문제가 개선 될때까지 영국의회와 APPG그룹은 계속 북한정권을 압박할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회 안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 네 섹션으로 진행이 되였다.

 

각 분야별 섹션에는 국제사회 북한문제 전문가들과 유엔 노예방지 관계자들, 영국의원들, 시민단체 NGO관계자들, 탈북자단체 대표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참가해 북한인권유린문제에 대해 집중적 발표와 토론들을 벌렸다.

 

특힌 북한과 중국에서 인신매매, 성매매, 폭행, 구금 등의 아픈 상처를 가진 탈북여성들이 나와 자신들이 경험했던 밝히기 어려운 과거에 대해 눈물을 머금고 용기를 내여 이야기 했다.

 

100여명의 청중이 참가한 가운데 탈북민 증언자로는 한국에 정착한 최민경, 강미진씨 영국에 정착한 박지현, 김경옥(가명)씨가 나섰다.

또한 북한에서 통일전선부 101연락소에 근무하다 한국에 와 NewFocus 인터넷 신문 대표를 맡고 있는 장진성씨와 북한인권활동가이며 한국 민주화의 대표 아이콘 '강철서신'으로 알려진 김영환씨가 나서 북한사회민주화와 북한인권개선 방법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탈북민들의 영국 의회 증언은 그동안 몇차례 있었지만 영상을 통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콘퍼런스는 영국의원 그룹인 APPG그룹이 주체를 했고 국제NGO단체인 'HUMAN ATLAS와 국제 NGO단체 연합인 'ICNK'(권은경), 영국 북한인권단체인 EAHRNK 가 주관을, 영국 탈북자 단체인 '재영 조선인 협회'가 협조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북한은 얼마 전 '우리민족끼리'사이트를 통해 이 컨퍼런스에 증언자로 나서는 탈북민들과 영국의회를 비난한바 있다.

 

 

 

프리엔케이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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