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라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빨리 흐르느라고

미처 못다한 풀잎과도

짙은 이야기 나누며

 

 

별들에게도 화답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무작정 빨리만 가면은

뭐라도 잡을것 같기에

열심히 앞으로만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로 간 벗들은

증발되여 소금으로 변할뿐

앞만보고 흐르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슬픔이란 겁니다.

 

 

살아온 물길이

너무나 아쉬워

다시돌아올수 없는 강물이라서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흐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이 보이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단점이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의 행위가 마음에 걸린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면이 자신에게도 있다는 뜻이

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이 보이면

그것 또한 나의 행복으로 보일까요?

거울에 비추어 보듯,

 

오늘 하루 근심 걱정 잠시 뒤로 하고

행복과,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의

따스한 사랑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