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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다룬 영화가 제작된다. 영화제작사 태풍코리아는 9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스릴러 영화 '사도'(감독 김진무)를 제작한다"고 데일리 NK가 보도했다.

 

영화 '사도'는 강압적인 북한 체제 속에서 남몰래 신앙을 지켜나가는 이들이 어떻게 고통 받고, 절망하며, 관계가 깨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을 숭배해야 하는 북한에서는 종교를 가지는 것이 죄악시된다. 발각될 경우 즉결처형 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 평생을 노동과 학대 속에 살아야 한다. 그 가운데서도 몰래 신앙을 이어가는 통칭 '지하교회'라는 이름의 교인들이 20만 명에 달한다는 추정도 있다.

 

김 감독은 영화 '사도'의 제작을 위해 지난 1년간 탈북자들을 만났다. 그는 "탈북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그들의 아픔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태풍코리아 측은 "영화 '사도'는 북한 인민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라며 "인권문제와 신앙적인 갈등, 강압적인 체제 그리고 그 안의 처절한 인간의 모습들을 실제 상황에 근거해 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도'는 이달 말까지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2월 말쯤에 크랭크인을 할 예정이다.

 

 

 

프리엔케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