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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 기념일’을 맞아 12일 낮 12시 런던에 위치한 영국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유럽에 거주하는 탈북자유민 조직 ‘재유럽 조선인 총연합회’ 회원들과 한국교민들, 버마 캠페인단체, 세계기독교연대 CSW회원들이 인권시위를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중국당국이 북한과 버마에 행사하는 막강한 정치권력을 당장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재유럽 탈북자유민들은 중국정부는 세계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3대 세습의 북한정권을 더 이상 비호하지 말며, 굶주림의 지옥에서 탈출한 북한주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신매매, 마약거래, 무기수출, 위조지폐와 와 같은 북한의 불법행위들을 중국당국이 앞장서서 나서 막아 줄 것을 촉구했으며 중국에서 숨어 지내는 10만이상의 탈북자들과 그들을 돕고 있는 도우미들을 체포구금하거나 강제 북송시키는 행위를 그만들것을 촉구했다.

버마 캠페인 단체 민헤인 캠페인 담당관은 중국정부는 북한주민들과 버마주민들의 생존과 인권을 무시한 채 해당 국가들에 막강한 정치적 뒷배를 봐주고 있다면서 독재정권들과의 악연을 끊고 유엔 상임이사국의 체통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세계기독교연대 CSW 벤로저스 동아시아 팀장은 북한에는 인권유린의 온상인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20만의 무고한 주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버마나 북한이 똑같이 군부의 힘에 의해서 정권이 유지가 되는 나라이며, 북한은 버마에 불법무기를 수출하고 그 돈으로 3대 세습권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버마는 북한에서 사들인 무기로 자국의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두 나라 인권운동가들이 힘을 합치면 미얀마나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주의 정신에 기초하여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기획한 CSW 벤 로저스 동아시아 팀장은 계속해 북한과 미얀마가 인권문제에 있어서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특히 중국이 두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인권문제에 있어서 공동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시위참가자들은 ‘강제 북송 반대’라고 쓰인 플래카드와 각종 피켓을 들고 중국대사관이 떠나갈듯 영어로 ‘자유 된 북한인권’, ‘자유 된 미얀마 인권’을 외치며 한 시간 반가량 시위를 가졌다.

 

 

 

프리엔케이-김주일 기자

jooilkim@ifree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