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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내년에 개최될 런던올림픽과 국제사회가 정한 ‘자유북한주간’인 4월에 열릴 북한인권관련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 26일 런던 중심   에 있는 한인식당‘가야’에서 있었다.

유럽에 거주하는 탈북자유민들과 영국시민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회합에서 특히4월 마지막 주에 맞춰 개최되는 자유북한주간행사에 대해 ‘재유럽 조선인 총 연합회’측은 그 동안 ‘자유북한주간’ 행사를 미국과 한국 두 나라 위주로 진행 해 왔지만, 이제는 북한인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런던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때 ‘자유북한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면 북한 인권에 대한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탠드포인트 잡지사기자로,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하는 올리버씨는북한인권이 너무 심각해,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해왔지만, 실제로 탈북자유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면서 지구상에 아직도 이런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격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영국 캠브리지 에서 엠네스티인터내셔날 회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케냐씨는 북한인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북한 정치범수용소 , 공개처형, 핵 문제, 굶주린 북한 어린이 등 특정 부분만 알고 있지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유북한주간’을 맞아 영국의회 영화 상영관에서 북한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영국 홀로 코스트 센터 즉 나치수용소 전시관에서 북한인권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문제, 북한인권을 알리는 자전거 행진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영국주재북한 대사관에’전달하는 문제도 심도 있게’토의 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탈북자유민 단체장들의 범 탈북자유민 국제회의를 런던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북한 인권 국제포럼을 영국국회에서 개최하는 문제, 영국의회 차원에서의 ‘북한인권법’, ‘북한 민주화 미디어 지원법’, ‘북한망명정부 지원법’ 등의 건의안을 상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 모임을 주관한 ‘재유럽 조선인 총연합회’측은 북한 김정일 정권을 대신하는 망명정부를 해외에 설립하자는 안건을 내놨다.

재 유럽 조선인 총연합회 측은, 이제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이해도는 많이 성숙 되었고 탈북자유민 행렬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볼 때 북한주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바램을 한곳으로 결집 시킬 수 있는 망명정부 건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북한망명정부는 유럽에 설립해야 한다는 ‘재유럽조선인 총연합회’측은 한국과 미국에 망명정부가 세워지면 북한 김정일 정권은 어떤 식으로든 괴뢰정권이라고 비난할 것이라며 망명정부가 유럽에 세워지는 것이 북한의 시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보편성,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사회에 북한 망명정부가 세워진다는 소식이 북한 내부에 들어가면 북한주민들의 민주화 열기는 한층 고조 될 것이라고 탈북자유민들은 전망했다.

이날  ‘자유북한주간’ 행사 토론모임은 한 시간이 넘는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된 뒤 한국음식체험 코스로 절정을 이루었다.

 

 

프리엔케이 - 김주일 기자

jooilkim@ifree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