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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보이 캡처

 

탈북 여성이 중국의 폐가에 숨어지내고 있다며 중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사실 탈북여성을 설정해 중국 모델이 화보를 찍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중국 왕이닷컴은 탈북여성으로 보도된 여성이 실은 24세의 중국 모델, 웨신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웨신은 한복차림으로 음식을 먹거나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차림이 남루한데다 북-중 국경과 멀지 않은 곳에서 야생의 상태로 살고 있다고 보도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웨신은 중국에서 다수의 TV 프로그램과 광고, 잡지 화보 촬영을 했으며 독립영화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탈북여성을 설정해 찍은 화보가 웨신 스스로 각본을 짜고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를 통해 중국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자 웨신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닫았지만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수천 건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보도가 된 만큼 중국 전체가 속은 것", "대국민 사기극", "탈북자에 대한 동정심을 이용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MK)

 

 

 

프리엔케이 -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