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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관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으며 무역을 하던 중국 조선족 여성이 지난 3월 반공화국 적대행위로 북한 보위부에 체포되였다고 북한 보위부 관계자가 밝혔다.

 

체포된 여성의 이름은 임복순, 나이는 42살 이다.

임씨는 90년대 중반부터 북한을 드나들며 보따리 장사를 했으며, 중국 장백현에서 부자로 손꼽힐 만큼 큰돈을 모았다.

 

북한 보위부는 임씨가 무역만으로 큰 돈을 모은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다른 상인을 통해 조사를 착수했다.

보위부는 임씨가 군부와 법조계 간부들을 대상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내부 기밀들이 유출된 점을 근거로, 반공화국 적대행위의 죄명을 씌워 3월 중순 경에 임씨를 체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임씨는 북한 보위부 관계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으며 정보와 공작금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그 대가로 안전부 감찰과장, 25(군대 보위부) 기지장, 군 무역일꾼 등 힘있는 사람들과 무역을 하며 권력을 행사했다.

 

임씨와 관계를 맺다 목숨과 직위를 잃은 고급관료도 많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임씨는 전() 혜산시 안전부 감찰과장과 다년간 성관계를 맺었다. 그러다 또 다른 법관과 관계를 맺기 위해 보위사령부 검열에 검찰과장과 관련해 과장정보를 제공했고, 결국 그는 1999 6월 총살을 당했다.

 

인민무력부 25부 기지장 역시 임씨와의 관계로 2006년도에 총살을 당했고, 혜산시 출입국 지도원도 철직된 뒤 추방당했다. 많은 일꾼들이 임씨로 인해 피해를 보았지만, 부적절한 성관계가 드러날까 두려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간부들 사이에서는 애매한 중국 조선족을 이용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임씨의 가족과 중국 장백현 공안에서는 무역을 위해 들어간 외국인을 사전통보도 없이 한 달 넘게 잡아두고 있는 것에 항의를 했다. 하지만 북한은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보내주겠다는 답변만을 보내온 상태라고 전해졌다. (Open radio)

 

 

 

프리에케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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