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기연 새해 평화기도회 “기도와 지원으로 평화통일 준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교계 연합기구인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 19일 오전 7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새해 평화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120여 명의 목회자, 교수, 기독운동가들은 탈북자들의 삶, 한반도의 평화,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대북지원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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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2012년 새해 평화기도회'

 




민족을 향한 마음의 고통이 있는가?
북한을 향한 사랑이 있는가?

<로마서> 9 1~5절로 설교를 전한 이규학 인천제일교회 감독은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지만 그리스도와 끊길지라도 자민족이 구원받기를 바랐던 사람이라며그와 같이 민족을 품는 아픔이 우리에게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바울처럼 목숨을 건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 내 민족, 내 겨레가 구원받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어야 민족 복음화가 앞당겨진다는 설명이다.

이 감독은북한을 사랑하는 우리의 방법은 기도라며 독일 통일에 있어 동독교회의 역할을 예로 들었다. 니콜라이교회의 월요기도회가 독일의 통일을 이끌었듯이, 우리도 중보기도에 열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칼을 쳐서 보습을이라는 말씀에 따라이 기도회는 철저하게 비폭력이었다며 그랬기에동독의 경찰도 진압할 수 없는 공동체였다고 말했다. 비폭력적이고 공격적이지 않은 사랑을 담는 기도회여야 힘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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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공동운영위원장),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 상임공동대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상임공동대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상임공동대표), 정종훈 교수(연세대, 공동사무총장), 이근복 목사(교회협선교훈련원장, 공동운영위원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공동사무총장)

 




손인웅 목사낙심되더라도 계속 기도해야
지형은 목사탈북자는 한반도의 희망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는지금은 남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셨던 분들이 낙심할 수 있는 시기라며인간이기에 죄성이 발동하여 실망할 수 있지만 하나님만 바라보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교계는 물론, 정치에 있어서도 낙심할 일이 많다고 지적한 손 목사는아주 비관적인 상황이라도 땅만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고 희망을 품는 것이 새해의 기도 제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목사는 북한의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현실에 대해풍랑이 심할 때가 위험할 수 있지만 배는 더 빨리 갈 수 있는 것이라며좋은 결실을 위해서 계속 평화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자를 위해 기도한 지형은 성락교회 목사는탈북자들의 경제생활을 위해 우리의 사회구조가 적절히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차별받지 않게, 품위를 유지하며 긍지를 갖고 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탈북자가 세상의 희망이어야 한다. 한반도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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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평통기연 고문)가 축도하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1 6개월째 중단된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
통일부 장관국장 바뀌었으니 곧 재개될 것

북한의 요청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건립을 약속한 심장병원은 현재 35% 정도 지어진 상태다. 260개 병동으로 종합병원 규모인 이 병원에는 예배당도 마련되어 선교적 차원에서도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1 6개월째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곧 공사가 재개될 것 같은 분위기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다.

이 목사는그동안 북한에서는 계속 지어주기를 바랐는데 남한 정부에서 가로막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제 통일부 장관, 국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북한을 지원하는 데 정부 차원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심장병원 건립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통기연 차원에서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을 파트너로 대북지원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규학 감독은교인들이 다 노인들이라 그렇지 가짜 교회도 아니고, 가짜 교인도 아니다. 북한이 예수 믿으면 기름에 튀겨 죽인다는데 거짓말이다라는 평양 방문 시 조그련 회장이 했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2012년 평통기연은한국 교회 평화통일 대회를 열어, 8.15기념예배, 새벽기도회, 평화통일 주제강연, 평화통일 문화/예술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허문영 사무총장은유코리아뉴스, 북한이탈주민재단, 기타 탈북자 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탈북자들의 참여도와 역할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출처: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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