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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세계인권기념일을 맞아 주영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활동가들

 

 

유럽지역에 정착한 탈북자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는 세계인권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런던에 있는 주영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탈북자들과 영국 대학생 등 15명은 `정치범 수용소 폐쇄', `김정일 퇴진' 등의 한글과 영문으로 된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채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영국 의회에서는 북한의 인권 실상에 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주일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발표를 통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탈북자유민에 의해 파악된 것만 5개이며 노출되지 않은 수용소와 군대 안에 존재하는 군사용 수용소도 있다"고 증언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기구가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북한을 지원하면 북한 주민의 삶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 정권의 수명만 연장시켜준다"면서 "국제 사회는 인도주의적인 북한 지원을 반드시 북한 인권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엔게이 - 김동국 기자

jooilkim@gmail.com

[출처: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