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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머스 지역에 위치한 '본머스 대학교'에서는 지난 11일 북한인권문제와 탈북난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북한여성 인권실상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본머스 대학교에서 매년 진행하는 '패스티벌 오브 러닝' (Festival of Learning) 행사의 한 섹션, 즉 부분으로 진행이 되었다.

 

 '패스티벌 오브 러닝' (Festival of Learning)행사는 전 세계 각국의 사회문제를 연구하는 본머스 대학교 교수들의 연구결과를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해마다 5일 일정으로 진행 되는 특별 행사이다.

 

행사에서 '북한여성인권세미나'를 주최한 이 대학교 사회학과 한국인 임현주 교수는 북한인권유린문제를 자신의 사회연구과제로 제시했기에 그동안 연구한 연구결과를 영국 지역사회와 대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이어, 올해는 특히 북한여성 인권문제를 주요연구 과제로 잡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도 북한여성인권문제가 기본핵심 이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여성인권 세미나는 탈북여성을 대표해 영국에 정착한 두 명의 탈북여성들이 나서 발표 했다. 북한 청진시에서 살다 2011년에 영국에 정착한 강지영씨는 북한여성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증언했다.

 

강씨는 북한정권은 표면상으로는 '남녀 평등권'있다고 주장하지만 그 실상을 드려다 보면 여성 들의 인권은 사각지대에 내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여성들의 존재는 '일하는 기계', '일하는 소'와 같다며 경제난이 들어닥친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집안의 경제 문제까지 여성들이 걸머 쥐다보니 여성들이 누려야 할 삶은 생각 조차 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화장품 조차 변변히 없어 여성들의 얼굴은 거칠고 검게 타 들어 가며 북한당국이 강요하는 각종 사회 로동에 동원이 되어 저녁 늦게 집으로 들어오면 때 거리와 먹을 거리로 또 한숨을 쉬며 살아가는 삶이 북한 일반여성들의 보편적 삶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강제북송되어 끌려온 탈북여성들이 겪는 감옥 내에서의 비참한 인권유린 실상에 대해서도 폭로를 했다.

 

단순히 가족의 생계 해결을 위해 중국으로 갔다가 끌려온 탈북여성들은 짐승보다 못한 취급과 견디어 낼수 없는 고문을 당하며 특히 중국에서 임신되어온 여성들에게는 '중국 놈의 종자'를 임신해 왔다는 욕설과 함께 태아를 강제로 낙태시키는 폭력과 고문을 받는다고 감옥 내에서의 생활을 고발했다.

 

북한에서 학교선생님으로 있다 2007년에 영국 맨체스터에 정착해 현재 북한여성인권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현씨의 발표도 있었다.

 

박 씨는 본머스 대학교의 북한여성인권 세미나에서 자신의 탈북과정과 곁들어 중국내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 인권유린 상황에 대해서 발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난민인정도 받지 못해 상품화 되어 팔려가는 북한여성들의 안타까운 처지에 대해 증언하면서 국제사화가 중국정부에 압박을 가해 북한여성들이 더는 돈으로 거래되는 물건이 아님을 각인시켜 그들이 하루빨리 난민으로 인정받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계속해 박 씨는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도 이어졌다며 그 중 특히 영국정부와 영국사화가 북한 난민들의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또 외부소식을 모르는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정보 투입 사업의 효율성에 대해 질문하는 대학생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영국인들과 대학생들, 국제사회를 연구하는 사회학 학자들이 참가해 2시간 가량 진행 되었다.

 

 

 

프리엔케이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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