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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현지 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마지막날 일정에 들어간다.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내 메세홀에서 열리는 3세션에 참석해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및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난민문제 대응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를 밝히고, 전 세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 개발구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북한의 아동 기아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국제사회에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4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디지털화의 진전과 이에 따른 도전에 대한 G20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증진을 위한 노력과 개도국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을 통한 민간영역으로의 확산 등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날 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림에 따라 의장국 성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의장국 권한으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국 성명 발표를 요청한 바 있다. G20 정상 차원에서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발과 관련한 성명을 채택할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이어간다.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예정에 없었으나 상대 측의 요청에 따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도날드 투르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면담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첫 면담을 한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차원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로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끝내는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함부르크를 떠나 10일 오전(한국 시각)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