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에 관한 '국제 탈북민 연대' 성명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의 이복 형 김정남이가 2017 2 13일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 당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김정남 피살 원인을 북한측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김정남은 탈북민 단체들 속에서 '북한 망명정부' 수장 유력 후보자로 거론 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김정남이 피살된 것은 그간 '북한 망명 정부' 설립에 관여한 것이 암살의 발단이 되었다고 추정한다.

 

이번 김정남 살해는 독재권력 지탱을 위해서는 자기의 고모부 장성택도, 자신의 형제도 과감히 숙청하는 패륜아 김정은의 광기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보여준 격이다.

 

국제사회는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 처형 당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무자비한 권력으로 최 측근들까지 집단 학살하는 북한정권의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심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에 '북한 망명정부' 설립 추진으로 저항한다고 하여 자신의 형을 독살한 김정은 정권의 만행은 독재권력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국제사회에 각성시키고 있다.

 

'국제 탈북민 연대'는 김정남의 피살로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은 지금 '해외 망명정부' 참여를 고민 중에 있는 김정은 삼촌 김평일의 신상도 아주 위태롭다는 사실이다.

 

체코 주재 북한대사관 특명전권대사로 나와 있는 김평일 대사는 독재자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의 이복동생으로써 권력투쟁에서 밀려나 40여 년 동한 해외에서 떠 돌며 지낸 인물이다.

 

김평일은 최근 들어 북한에 절대 왕조를 세우고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300만 북한주민을 굶겨 죽인 자기 가문의 죄를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북한 김정은 독재체제를 부정하는 '해외 북한망명정부' 설립 참여를 고민해 왔으며 이런 소식은 이미 국제언론들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고모부든, 형이든, 최 측근이든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김정은의 권력 히스테리적 광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국제 탈북민 연대'는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테러와 암살, 처형을 즉각 중단하라!

 

국제사회는 결단해야 한다.

김정은 정권의 고의적인 계획하에 북한 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인과 처형, 암살, 테러, 숙청, 연좌제, 인권유린 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즉각 개입하여 멈추게 해야 한다.

 

유엔은 결단해야 한다.

유엔은 내정간섭이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더는 잃게 해서는 안 된다.

북한 같은 통제불능의 특수한 독재국가는 유엔군의 개입으로 독재자를 끌어내리고 범죄를 끊어내야 한다.

 

'국제 탈북민 연대'는 국제사회에 요구한다.

독재자 김정은의 다음 테러 목표는 삼촌 김평일이다. 김평일 대사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라!

 

 

- 2017 02 14 '국제 탈북민 연대' 탈북민 단체 연합체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