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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에서 40여만의 최악의 가뭄 때문에 쌀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KBS가 전했다.

이 방송에 따름면 태국 정부는 일부 지역에 대해 쌀농사 금지령까지 내렸고, 따라서 세계 1위 쌀 수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태국 북동부의 한 농촌 마을을 들여다 보면 언뜻 보기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논에서 자라것은 잡초들이다.


바짝 마른 논바닥은 쩍쩍 갈라져 가고 있다.

태국의 한 농민은  가뭄으로 벼농사를 짓지 못했다며 그래서 쌀을 사먹어야 되는 형편에 이르게 되였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망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낸 지 이미 오래고 곳곳에 말라죽은 연꽃과 고둥 껍데기들만 나뒹굴고 있다.

수심 3m가 넘었던 강도 일부 습지대만 남아 있을 뿐이다.  

강물도 습지로 변하면서 강바닥 일부는 파피루스 숲으로 변해버렸다.

강과 호수가 말라갈 정도로 가뭄이 심각해지자 태국정부는 전체 주의 6분의 1인 12개 주에 쌀농사 금지령까지 내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우량이 30% 이상 줄면서 전체 농경지의 40% 가까이가 가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쌀농사 포기 농민이 늘면서 생산량도 백 만 톤 이상 줄 것으로 보여 세계 1위 쌀 수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프리엔케이 - 뉴스팀

ifreen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