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enk.com_20160116_00006.jpg



북한이 현 통치자 김정은 집권 이후 매년 평균 약 7톤 분량의 독일 맥주를 세계적인 맥주 산지인 뮌헨 지역에서 수입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총 20톤의 맥주를 독일 바이에른 주로부터 수입했다고 한국 코트라가 15일 밝혔다.

 

코트라 뮌헨 무역관이 바이에른 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독일 바이에른 주 대북 무역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집권 첫 해인 2012년 이 지역 맥주 4, 11천 유로( 12천 달러) 어치를 수입해갔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북한이 수입해간 바이에른 뮌헨 맥주량이 8(14천 유로, 15천 달러 어치)으로 두 배 증가했다.

 

이어 2014년에도 15천 유로( 16천 달러)를 들여 이 지역에서만 독일 맥주 8톤을 수입해갔다.

 

김정은 집권 이후 3년간 매년 평균 약 7(6.7) 분량의 독일 뮌헨 맥주 수입이 이어진 것이다.

 

흥미로운 건 바이에른 주의 대북 교역액이 2013 6429천 유로(700만 달러)에서 2014 386천 유로( 42만 달러) 17분의1 수준으로 급감한 점이다.

 

전체 교역액이 대폭 감소했지만 북한이 독일 맥주 수입에 쓴 금액은 오히려 이 기간에 1천 유로( 1100 달러) 정도 소폭 늘어놨다.

 

뮌헨을 중심으로 한 독일 바이에른 주는 매년 가을 맥주축제가 열리는 전세계적 맥주 생산지이다.

 

2013년에는 김정은이가 이 지역 맥주회사인 파울라너 사를 통해 양조장을 갖춘 독일식 야외 맥주가게인비어가르텐을 북한에 유치하려다 거절당하기도 했다.

 

독일의 유력 신문인발트는 당시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김정은이가 프랑스산 코냑을 즐겼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맥주 애호가라고 전했다.

 

북한이 다른 교역 품목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뮌헨 맥주를 수입해간 배경이 김정은의 맥주 사랑일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편 독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북한과 독일 간 전체 교역액은 18649천 유로(2천만 달러)로 이 중 독일의 대북 수출이 980만 유로(1100만 달러), 대북 수입이 8849천 유로( 964만 달러)였다.

북한이 독일과 교역에서 951천 유로( 100만 달러) 정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RFA)

 

 

 

프리엔케이 뉴스팀

ifreen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