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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대 정치범 수용소로 알려진 함경북도 명간 16호 관리소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위성사진으로 북한을 연구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1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상업위성이 지난달 15일 함북 명간 16호 관리소 주변을 촬영한 결과 적잖은 변화가 포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빈 연구원은 그 변화에 대해 "2013년 위성사진에 처음 공개된 이 관리소 주변에 전력 생산을 위한 댐과 수력발전소, 경비병용으로 보이는 신축 아파트와 운동장, 탄광, 어류 양식장 등이 새로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관리소가 꾸준히 확장되고 추가적인 개발이 이뤄진 점에 비춰볼 때 수감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추정했다.'

 

2013년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발표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6호 관리소는 면적이 560㎢로 평양시의 절반에 해당하며, 2011년 기준으로 약 2만 명의 정치범이 수용돼 있다.

 

북한에는 현재 16호 관리소를 비롯해 평남 개천 14호와 동림리 18호 관리소, 함남 요덕 15, 함북 청진 25호 등 모두 5개의 정치범 수용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소 8만 명에서 최대 12만 명의 정치범이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허핑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