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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도시 콜카타에서 일본 여성 관광객을 감금하고 집단 성폭행한 남성 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CNN 4(현지시간)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팔랍 칸티 고쉬 콜카타시 경찰국장은 이날 CNN에 혼자 여행하는 일본 여성 관광객들만 노리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며 피해 여성은 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인도로 여행 온 22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포된 5명 중 일본어를 잘 구사하는 용의자가 지난해 1120일 콜카타시에서 피해 여성에게 접근한 다음 친구 1명과 며칠 간 여러 관광 명소를 안내해주며 피해 여성을 안심시켰었다고 당시 성폭행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일 용의자 2명을 비하르주() 가야시 불교성지순례 센터 인근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나머지 3명은 이를 음모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용의자들이 자신에게 강제로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현금을 빼오도록 했으며 이들은 또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현금인출 카드로 자신의 돈을 출금했다고 진술했다.

 

CNN이 입수한 콜카타시 경찰의 첫정보 보고서는 주로 용의자들이 피해 여성의 계좌에서 여러 차례 출금해 약 76000루피( 130만원)를 빼앗아 금품 갈취와 절도 등의 혐의로만 기소된 것으로 작성됐지만, 이후 성폭행 혐의가 추가돼 수정됐다.

 

1 정보 보고서는 성추행만 언급했지만, 치안판사에게 제출됐을 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추가되면서 성폭행 혐의가 추가됐다.

 

인도에서는 2012 12월 여대생이 뉴델리의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뒤 성폭행 문제가 큰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에도 스위스 여성 관광객이 자전거로 여행하다가 집단성폭행을 당했고 우버 택시 기사가 여성을 성폭행해 우버 택시 영업이 금지됐다.(Newsis)